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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 공식축제 ‘2021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HOT COMEBACK!
이제는 공식 여름 축제가 된 ‘2021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가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 [2021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 김범수/정효인2021-06-25 오후 10:23:36

바둑계 공식축제 ‘2021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HOT COMEBACK!


이제는 공식 여름 축제가 된 ‘2021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가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때쯤이면 끝나겠지 싶던 코로나 상황이 아직 끝나지 않은 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2021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가 약 3개월간의 레이스에 돌입했다.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모습.


‘2021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개막식은 한국기원 2층 대회실에서 진행되었다. 개막식이 진행되는 한국기원 2층 대국실에는 조아제약, 한국기원 내빈과 기원 관계자, 각 팀 단장, 감독, 각 팀 선수들이 참석하였다. 또한 이번 개막식은 개막식 상황이 실시간으로 유튜브에 방송되었다.




▲개막식에 참가한 선수들. 기쁜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


▲조아제약 조성배 대표이사의 개막식 축하 인사.


조아제약 조성배 대표이사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4번째 막을 열 수 있어서 감사하다. 또한 여러분의 발자취가 바둑의 역사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다며 선수들에게 응원의 말을 건넸다.

지난 리그와 비교하면, 서울 올댓마인드, 서울 바둑학교, 서울 충암 바둑도장 총 3팀이 빠졌고, 의정부 유앤아이, 순천만 국가정원, 미스테리 골프팀 총 3팀이 신규 참가했다. 저번 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부산 강지성 바둑학원 팀이 또 한 번 우승을 노리며 재출전하였고, 3, 4 등으로 여수 진남토건, 순천 한국바둑 중고 팀도 더 높은 등수를 노리며 재출전해 총 8팀이 리그를 펼치게 된다.

개막식의 다음 순서로는 하이라이트! 팀별 인터뷰 시간이 준비되어 있었다. 과연 어떤 목표들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부산 강지성 바둑학원의 강지성 감독. “선수들이 강렬하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 시즌도 어쩔 수 없이 우승하지 않을까 싶다”



▲순천만 국가정원의 이강지 단장. “바둑의 목적이 승부에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기도오득에도 나오듯이 이번 리그를 통해 좋은 친구를 사귀기를 바란다.



▲의정부 유앤아이 성기정 감독. “우연히 나오게 됐는데, 잘 나온 것 같다. 우리 팀은 팀워크가 강점이다. 후회 없는 바둑을 뒀으면 좋겠다.”



▲부산 이붕장학회의 김종우 부단장. “젊은 선수들을 위해 이런 대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다. 선수들이 우리 팀에 있는 동안 더 성장하는 것이 내 바람이다.”



▲서울 미스테리 골프의 김성만 단장. “골프에 이런 말이 있다. 홀 인 원. 기왕 한 거 이번 시즌에서 홀 인 원을 해보겠다.”



▲여수 진남토건의 유오성 감독.“작년에 3등을 해서 올해는 어쩔 수 없이 준우승이나 우승을 해야 하는데 저희 팀 선수들이 너무 우승하고 싶어 한다.”



▲순천 한국바둑 중고등학교의 민상연 감독 “이렇게 좋은 리그를 참가할 수 있어 영광이다. 우리 팀의 목표는 발전하는 것이다. 리그 동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서울 한종진 바둑도장의 조한승 단장. “우승도 목표지만, 이번 리그를 통해 선수들이 더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직 시합은 치르지 않았지만, 시합장에 열기는 어느 때 보다 후끈 달아올랐다. 벌써, 경기가 기다려진다. 그 후, 사회자의 클로징 멘트와 기념 촬영을 끝으로 ‘2021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의 개막식이 막을 내렸다.


▲개막식이 생중계되고 있는 모습.


[기자의 눈으로 보는 이번 시즌 관전 POINT!]

1. 순천만 국가정원 팀과 한국바둑 중고등학교 팀의 형제대결!
- 두 팀은 모두 한국바둑 중고등학교 선수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이 두 팀의 경기는 코너 속에 코너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숨 막히는 형제대결 그 승자는??

2. 홍일점 김효영 선수 과연?!
- 저번 시즌에는 없고 이번 시즌에는 있는 것이 있다. 과연 무엇일까?
바로 여성 선수이다. 이번 시즌 유일한 여성 선수이자 프로기사로 서울 한종 진 바둑도장 팀의 2 지명인 김효영 선수를 눈여겨보는 것도 관전 point!

3. 권효진 선수의 독재는 올해도 이뤄질 것인가?
- 저번 시즌 부산 강지성 바둑학원의 명실상부, 자타공인 에이스이자 개인 성적 12승 2패로 팀을 1위로 이끌었던 권효진 선수가 올해는 여수 진남토건 팀으로 속하게 되었다. 과연 이번 시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4. NEW 페이스의 등장!
-저번 시즌 팀의 맏형으로 팀을 이끌었던 김선기, 최윤상, 김동우, 현유빈 등 02년생 선수들이 리그를 떠났고 그 자리를 더 어린 후배들이 채우게 되었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선수들이지만 과연 어떤 반전 매력을 보여줄지가 기자들이 선정한 마지막 관전 point!!


1라운드는 6/26일 오전 10시 한국기원 2층 대국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